
단편소설집이다. 끄응. . .
도서관 닫는 시간에 가서
바쁘게 4권 빌렸는데
그 중에 있었음
내 느낌이지만, 단편소설 대부분은
뭐 어쨌다는 건지
뭘 어쩌라는 건지
어떤 인물이 느닷없이 나오고
뜨뜨미지근 하게 이야기를 풀고
찜찜하게 사라진다.
단편 소설은
(이것도 내 느낌이지만)
작가들이 인물의 관계와 갈등 묘사에 한계가 있고
시간 속에 농익게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짧고 단촐하게 쓰는게 아닌가 싶다.
문장력만 믿고 소설쓰면 안된다. 그러지마라쫌!
내가 요즘 갱년기인가 보다.
단편소설 다 태워버리고싶다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