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ay to get love is not to do what they like but not doing what they dislike."
결혼 생활을 1년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가족치료 전문가, 제프리 레이선의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갈등이 심각한 부부를 만나보면 그들 중에는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도가 튼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아무리 많이 해줘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을 한번만 하면 한 순간에 관계가 무너진다.
열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돌아서는 게 사람이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말)을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일(말)을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관계의 질은 해야 할 일을 잘해주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
관계는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관계의 유지 여부는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얼마나 하지 않느냐로 결정된다.
즉, 사랑은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 이민규 심리학박사 '생각의 각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