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창적이고 신선한 소설이다.
다소 실험적인 소설같기도. .
1970년대의 작은 마을, 국가 수호단체와 반대단체가 격렬히 싸우며 서로 감시하고 살해하고 폭력을 일삼는 무시무시한 날들을 살아가는 열여덟 소녀의 이야기다.
시절이 흉흉하니
사람들은 서로를 불신하고
온전한 행복과 자유를 포기하며 산다.
마을은 그저 모든게 흉흉하다.
어둡고 불안한 시절에 많은 걸 잃어버리고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지켜지고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것들이 있었다.
비정상적인 체제에선
사람은 정상적이기 힘들다.
뜬금없지만 바른 사회를 만들자!
읽어보시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