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자 조세준은 유명우 교수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다.
유명우 교수는 15년간 고통스러워하며 복수를 꿈꾼다.
우연한 살인치고는 책의 말미로 갈수록
깊은 악연이 있었던 사이인것처럼
극심한 원한들이 표현되고 있다.
우발적인 살인이지만 원한을 가진 살인으로
스토리상 변형시킨.느낌이 든다.
오래된 책에 대한 탐욕도 동기로는 약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극적인 복수극에 더 몰입하고 통쾌해 할
극적인 살인 동기를 잘 부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