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책이란 건 알겠다.
나는 예전에 본의아니게 두달 남짓 사업을 했었다.
준비기간이 짧아서일까
시작과 동시에 아차 싶었고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불보듯 뻔한 손해를 지켜볼 수 없어서
서둘러 정리했다.
두달 정도 였지만 제법 큰 손해를 보았다.
나에게는 뼈아픈 실패였다.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서점 사업에 대한 생각이 가득했다.
서점이 잘 될 수 있을까 되풀이되는 상념. .
따뜻한 이야기에서 나만 유독 얼어 있었다.
. .
독서후기가 뭐 이렇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