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상처투성Οl / 먼데Οl키즈
Sarah *^^γ
2008. 12. 17. 14:46
이 노래는 나에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작년초....회사 동료한명이 차에서 들으라면서 CD한장을 건네주었다. 정서가 너무 거칠어 보인다며.... ㅡㅡ;;
여러 곡 중에서 유난히 이 곡이 귀에 들어왔고 흥얼거리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노래제목이 머리속에서 맴돌뿐
딱!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옆자리에 있던 효진에게 물어보았다.
" 그 노래 있자나. 그.......먼데이키즈가 부른 노래...그.....그거..."
" 네? 어떤거?... "
효진양, 그 큰눈을 초롱초롱 (부리부리) 떠 주신다. 답답한 맘에 말은 더더욱 더듬으며....
" 그....그 노래...먼데이키즈 노랜데 몸과 맘이 죄다 상처뿐이라 몸져 누웠다는 노래..."
" ㆍ ㆍ ㆍ ㆍ "
" 아! 생각났다! 만신창이!! "
아마도 이 날 이후로 효진이는 나를 우습게 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