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넌 └├만 바라봐 / Ε ㅐ양

Sarah *^^γ 2009. 8. 5. 00:22


몇주전 여직원 모임에서 이 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어찌나...이기적인지....처음 들으면...귀를 의심하게 한다.
이런걸 보고 매를 번다는 얘기가 나올지도...ㅋㅋ

얼마전 갓 결혼한 김모과장은...뻔뻔하다며 흥분을 하고..소개팅 스케쥴이 꽉찬 이모대리는 가수 "태양"이라면
용서가 된다는 둥 ^^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하나같이 ....어이가 없다.. 어쩜 그럴 수 있냐는 반응.....ㅎㅎ

가만히 듣던 나는..."난 이해가 되는데...."라고 말해서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일순간 조용.......
사실 난, 이 노래를 듣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자극적이고 못되보이는 가사지만...그 속을 그 누가 알리요...큭큭...

나만 봐!...라며 상대의 고개를 자기쪽으로 돌려놓는 사람은 ...이미 상대를 주시하고 있는 그 자신이다.
세상의 흔한 오해와 어지러운 말들 속에...어느순간 자신이 흔들려 보일지라도....(바람피게 보일지라도..?)
내 중심엔 네가 있으니...불안하지도 휩쓸리지도 말고.. .. 너 역시 흔들리지 말아달라는...또 다른 방법의 애타는 고백이 아닐까.....?

죽어도 날 떠나지 말라는 그 말이.....고작 바람이나 피려고 나올 수 있는 말일까..싶다...ㅎㅎ

^.^

아닌가? ..........아님....어쩔수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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