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동행 / 박ᆨl 영 (Duet With 호란)

Sarah *^^γ 2008. 10. 1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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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감당할 내 몫의 아픔보다
너를 지켜 주지도 못한 아픔이 더 커서
너를 버리고 살아갈 숨 쉬는 순간마다
가슴이 터질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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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에 우리 만났다면
어쩌면 우린 행복했을까
아픈 말들도 거친 시선도
너의 눈을 바라보며
지켜 낼 수 있을 텐데
눈을 뜰 때마다 이 세상엔 너 뿐이야




아픈맘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결국엔 외면하고...지켜주지 못해 가슴이 터지네,마네 말하는건.. 영락없는 뒷북이다.

눈을 뜰 때마다 이 세상엔 오직 너뿐이란 가사에...측은하지만...그건 사랑이 이유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찌보면........쓴맛을 뱉어버린...감내하지 못한 약속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