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북

ㅇㅣ방인

Sarah *^^γ 2024. 2. 11. 17:35

인간의 수많은 성정 중
질타의 논지로 남아
많이 드러나지 않던
그러나
분명히 내재되있는 성향을
카뮈는 파악했고
불편했겠지만 끄집어내어 그려냈다.

인정하기에는
수치스러워 덮어놓고 부정해왔던
분절된 감정들을
한번쯤은 내 안에서도 있었던 적이 있더랬다.

적어도 이방인으로 찍혀 쫒겨나지 않으려면
우리모두는 서로에게
상황에 맞는
대본과 무대와 연극을 준수히 시행해야 한다.